목차
1. 예스 데이 영화 정보
2. 예스 데이 줄거리
3. 후기 및 평점
1. 영화 상세 정보
- 감독 : 미겔 아르테타
- 장르 : 가족 코미디 드라마
- 주연 : 제니퍼 가너, 에드가 라마레즈, 제나 오르테가
- 시청 가능 OTT : NETFLIEX
- 평점 : Rotten Tomatoes : 52% / IMDb : 5.7
2. 아이들의 행복이 아닌 가족의 행복을 위한 "예스 데이"
엄마 앨리슨은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결혼 전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모험심이 강한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서 언젠가부터 아이들이 하는 일에는 전부 No라고 이야기하고 아이들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엄마는 재미없고 따분한 독재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회의에 불려 가게 된 앨리슨과 그의 남편 카를로스, 선생님은 그들에게 아이들이 만든 비디오라고 보여주는데 앨리슨은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를 아주 괴팍하고 무서운 엄마로 편집을 했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걱정된다는 이야기까지 하게 됩니다. 화가 난 앨리슨은 남편인 카를로스에게 항상 자기만 나쁜 역할을 하게 만든다고 화를 내며 언쟁을 벌이는데 갑자기 상담사이자 여섯 명의 자식을 키우고 있는 디콘이 나타나게 됩니다. 디콘은 아이들과 부모 간의 행복을 위해서 예스 데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게 됩니다. 24시간 동안 아이들이 하는 모든 행동과 말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되고 전부 허락을 해줘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규칙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앨리슨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예스 데이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엄마는 재미없고 따분한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로 예스 데이를 해줄 리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앨리슨은 결혼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자신의 지난날에 대해서 어필하며 예스 데이를 허락하게 됩니다. 또한, 만약 예스 데이를 실패할 경우에는 첫째 딸인 케이티가 친구들과 공연장에 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내기까지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예스 데이만 기다리며 부모님이 시키는 일들을 하루하루 잘 지키며 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예스 데이! 신이 난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엄마와 아빠를 깨우기 위해서 방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엄마는 이미 일어나서 아이들을 맞이하고 평소 침대에서 뛰지 못하게 했던 엄마는 아이들과 신나게 침대에서 점프를 하며 행복해합니다. 그리고 진짜로 시작된 예스데이. 아이들은 부모님들의 핸드폰을 뺏고 24시간 동안 어떠한 전자기기도 사용을 못한다는 조건을 걸게 됩니다.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던 앨리슨은 여유를 부리며 즐거워합니다. 막내 엘리는 엄마와 아빠에게 화장을 시키고 특이한 코스프레스를 시키고 자신들이 정한 5가지 목록을 실행하기 위해서 부모님과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첫 번째 리스트는 거대한 아이스크림을 30분 만에 먹기, 두 번째는 창문을 열고 세차장 통과하기, 3번째는 쿨에이드가 담긴 풍선 던지기를 통해서 깃발 뺏기 게임을 하였습니다. 깃발 뺏기 게임 도중 새들에게 습격을 당한 카를로스는 응급실에 실려가게 됩니다. 카를로스는 앨리슨에게 체력이 바닥이 났다고 이야기하며 그만두려 하지만 사실은 하루종일 연락을 못한 회사일에 대한 걱정 때문에 회사에 가기 위해서 예스 데이를 그만두려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4번째로 이벤트를 실행하기 위해서 다 함께 놀이동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놀이동산에서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첫째 케이티의 문자를 보게 된 앨리슨은 케이티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러 가고 카를로스와 둘만 남게 된 앨리슨은 카를로스에게 하소연을 하던 중 어릴 때 케이티가 좋아했던 곰인형과 똑같이 생긴 곰인형을 경품으로 주는 게임을 발견하고 곰인형을 케이티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같이 대결을 하던 여성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고 앨리슨과 카를로스는 경찰서에게 체포를 당하게 됩니다. 그사이 아이들은 도망을 치게 됩니다. 케이티는 공연장으로 둘째 난도와 엘리는 집에서 과학 파티를 열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엄마와 아빠는 흩어져 아이들을 찾으러 갑니다. 케이디는 공연장에서 이상한 친구들과 어울리기 싫어 혼자가 되어 떠돌아다니던 중 앨리슨을 만나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집에서 거품 폭발로 큰 사고를 친 난도와 앨리는 카를로스의 지휘아래 집을 깨끗이 치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모인 가족 들으 뒷마당에 텐트를 치고 게임을 하며 행복하게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3. 개인적인 리뷰
한 부모로서 영화 예스 데이를 시청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공감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부모가 되는 것과 원래 부모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영화에서는 균형을 이루어야 되는 어려운 부분들을 아름답게 잘 그려냈습니다. 제니퍼 가너와 에드가 라미레스의 부모로서의 호흡은 아주 사랑스럽고, 아이들의 연기 또한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예스데이"의 개념은 가족들이 그들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환상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에서 벗어나고 아이들은 부모님의 통제에서 벗어나 모두가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예스데이를 가지면서 가족들은 평범한 나날을 특별한 경험으로 바꾸고 부모와 자식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예스데이는 지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시청하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하니 넷플릭스에서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