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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견 웨딩, 줄거리 및 후기

by 하포제이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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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와 조쉬 더하멜이 주연으로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액션 영화 샷건 웨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샷건 웨딩은 기존의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에 액션을 더하여 약간의 흥미로운 주제를 더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톰과 달시는 섬을 빌려서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해적들에게 인질로 잡힌 자신들의 하객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인질로 잡힌 하객들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며 그 둘의 결혼식을 이뤄내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좋은 샷건 웨딩의 자세한 줄거리부터 전체적인 평점과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샷건 웨딩 줄거리

톰과 달시 그리고 가족들은 필리핀의 아름다운 섬에서의 결혼식을 계획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하객들도 그 섬으로 모이게 됩니다. 결혼식 전날 화기애애하고 성대한 파티도 벌이지만 결혼식 당일 톰과 달시는 서로에게 조금씩 쌓였던 불만이 터지면서 결혼식을 취소하자며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을 때, 해적들은 달시의 아버지에게 4천5백만 달러가 있다는 걸 알고 돈을 약탈하기 위해서 톰과 달시의 가족과 하객들을 인질로 잡아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결혼식 취소를 알리려 한 그들은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 사람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다시 뭉치게 됩니다. 하지만 두 명이서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무장한 해적들. 우여곡절 끝에 톰과 달시는 리조트 관리인들이 숨어있는 벙커로 들어가게 되고 한 번씩 해적들이 섬을 찾아와 약탈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관리인들은 이전에 해적들은 하객들의 짐만 털어갔으나 이번에는 하객들을 인질로 잡은 게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톰은 해적들에게 발견되면 둘 다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걸 직감하고 달시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해적들에게 대항하고 결국 잡혀가게 됩니다. 톰은 잡혀가면서 해적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해적들의 언어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 모든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중 톰의 아버지가 촬영한 영상에는 달시 아버지의 여자친구 해리엇과 달시의 전 남자친구 션의 이상환 관계를 촬영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해적들은 달시의 전 남자친구인 션이 고용한 해적들이며 그들에게 모든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은 자연스럽게 결혼식 하객으로 섞여 알리바이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직접 일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션은 달시의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지만 달시의 아버지는 딸이 무사한 걸 확인되면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객들을 구하려는 달시와 톰 그리고 그들을 찾기 시작한 해적단. 그렇게 혼자 남게 된 달시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모든 걸 되찾기 위해서 샷건을 들고 관리인들이 다니는 비밀 통로를 통해서 인질들을 구하러 가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해적들을 처치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려움을 겪은 둘은 끝내지 못한 둘의 결혼식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2. 비현실적인 모습과 억지스러운 소재가 아쉬운 영화

영화의 평점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45%, 팝콘 지수 51%로 그리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는 아닙니다. 그럴 만도 한 게 영화를 보는 동안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를 겨냥하고 만든 듯하였으나 연출이나 구성 등 새로운 부분이 하나 없는 흔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액션 영화였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넣은 유머 코드 또한 재미있지 않고 오히려 억지스러웠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해적들은 정말 어떠한 의미도 없는 듯했습니다. 해적이라는 요소를 통해 액션적인 부분을 채워 넣으려고 한 줄 알았으나 인질들과 함께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나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보이며 해적들을 넣은 건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주인공부터 그들의 가족부터 모든 등장인물들이 전반적으로 비현실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인 제니퍼 로페즈의 몸을 사라지 않는 통쾌한 액션과 전체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의 연출 등 영화를 시청하려는 분들이라면 현실성보다는 유쾌하고 단순한 재미에 초점을 두고 정말 가볍게 시청하고 싶다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