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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부산 중앙고의 감동적인 실화 영화 줄거리 및 리뷰

by 하포제이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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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는 2023년 4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되어 실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한때 유명했던 농구 명문 부산중앙고의 농구팀 해체 위기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강의 팀으로 거듭나는 전형적인 언더독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언더독 영화라면 큰 재미가 없겠지만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을 전달하는 영화였습니다. 오늘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관객반응 그리고 개인적인 리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고의 농구팀이 되기까지의 성장 스토리

많은 농구 유망주들을 배출했던 부산 중앙고의 농구팀이 해체 위기에 빠지게 되고 학교 선생님들은 농구부 해체를 어떻게든 막기 위해서 실패한 선수 출신이자 공인근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던 강양현을 코치로 영입을 하게 된다. 그렇게 부산 중앙고는 농구부의 명맥만 유지를 하기 위해서 강양현을 코치로 영입했지만 강양현 코치는 농구부를 제대로 키워보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선수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강양현 코치는 새로운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키가 크고 점프력도 좋은 순규를 센터로, 길거리 농구에서 농구를 꽤나 하는 강호를 파워 포워드로 섭외를 한다. 하지만 이 두 사람으로 전국대회를 나가는 건 무리가 있었고 강영현 코치는 중학교 때 유명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는 한물간 선수가 돼버린 기범과 발목 부상으로 길거리에서 내기 농구나 하는 규혁까지 섭외하게 된다. 그리고 강영현 코치가 제일 믿고 있는 건 자신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한 박준영이 부산중앙고로 오기로 약속했고 그렇게 떠오르는 다크호스였던 박준영까지 부산중앙고로 오게 되고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강영현 코치는 고교 농구에서는 키가 큰 센터가 골밑을 장악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훈련은 무조건 준영이에게 패스하고 준영이가 골을 넣는 방식의 훈련을 이어나갔다. 그럴수록 아이들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 나간다. 그렇게 전국 고교 농구대회에 참가를 하게 된다. 하지만 경기 당일 믿고 있던 준영은 부모님 때문에 농구 명문 고등학교인 용산고등학교 소속으로 경기장에 나타나게 된다. 그렇게 부산 중앙고는 준영을 중심으로 훈련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첫 경기에서 패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아이들은 농구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강영현 코치의 권유로 다시 모이게 되고 해가 바뀌어 신입생 농구부 2명을 더해 총 6명의 부원으로 전국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출전하게 되는 전국대회. 이들은 우승 같은 건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소박하게 예선전만 통과하는 걸 목표로 경기에 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부산 중앙고는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는 최약체 팀에서 모두가 견제하기 시작하는 기적을 써내려 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총 6명이라는 적은 팀원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 명은 부상을 당해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고 나머지 5명이서 계속해서 경기를 이어나가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지쳐있었지만 이들의 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결승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이들은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농구팀이 되고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2. 뻔하지만 실화가 주는 감동이 있는 영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아예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영화 초반에는 루즈하면서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농구 경기가 시작되면서 기적 같은 스토리를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빠져들면서 같이 응원을 하게 되었다. 또한, 영화 곳곳에서 보이는 디테일한 요소들도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경기에서 실제로 쓰였던 선수들의 붕대 낙서, 유니폼 그리고 농구화등이 당시 경기의 현장감을 더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리바운드는 정말 뻔한 성장 스토리의 영화지만 실화라는 부분에서 오는 감동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같이 코트에서 뛰고 싶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뛰지 못하는 진욱의 이름을 출전 선수들의 테이핑 한 부분에 이름을 쓰고 같이 뛴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부분도 저에게는 꽤나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