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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를 내는 순간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전체 스토리와 후기

by 하포제이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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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만약 당신이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야 되고, 만약 소리를 내면 끔찍한 괴물이 나타나게 된다면 어떨 거 같으신가요? 오늘은 이처럼 끔찍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는 일가족이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습을 그렸습니다. 과연 그들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게 될까요? 지금부터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결말이 포함된 내용과 개인적인 감상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 살고 싶다면 절대 소리 내지 말 것!

리와 그의 아내인 에블린은 아이들과 깊은 숲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을에 있는 마트에서 생필품을 구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아들 보우는 마트에서 부모님 몰래 장난감과 건전지를 챙겼고 돌아오는 길에 보우는 비행기에 건전지를 넣었고 장난감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소리를 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타나 보우를 낚아채가고 그렇게 아들인 보우를 잃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에블린은 새로운 아이를 가지고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또다시 아이들을 잃을 수 없었기 때문에 괴물의 특징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고군분투하며 조용한 숲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첫째 아들 마커스와 리는 물고기를 잡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두커니 서있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내를 잃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로 결심을 하고 있었고 리와 마커스가 있는 상황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고 리는 마커스를 안고 집으로 도망쳐 오지만 집에도 문제가 발생했단 걸 알아차리게 됩니다. 에블린은 예정일보다 일찍 양수가 터지게 되고 출산 때 소리를 지르면 괴물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실에 나무 박스와 산소호흡기등을 준비해 출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고 에블린은 안전한 공간으로 가기 위해서 이동을 하던 중 계단의 못을 밟고 결국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그 소리를 들은 괴물들은 집으로 습격을 하고 에블린은 준비해 둔 공간으로 몸을 피해 홀로 출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괴물이 있다는 걸 알아챈 리는 마커스에게 엄마를 구하기 위해서 괴물을 유인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리는 에블린을 구하러 가게 됩니다. 마커스의 성공적인 유인에도 불구하고 갓난아이의 울음소리 때문에 괴물들은 다시 집으로 몰려들게 됩니다. 소리에 흥분한 괴물들은 집을 부수며 소리의 근원지를 찾게 되고 숨죽이고 있던 에블린은 리에게 자신보다 곡식 창고에 숨어있는 아이들을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리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곡식 창고로 달려가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곡식창고에서 탈출한 리와 아이들, 리는 계속해서 쫓아오는 괴물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아이들은 트럭으로 보내고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만 남기고 괴물들을 유인하여 아이들과 에블린을 괴물로터 구해내는 데 성공하지만 리는 더 이상 빛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엉망이 된 집으로 돌아온 레건과 마커스. 레건은 평소 아빠가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 준 보청기를 보며 울기 시작하고 그러던 사이 다시 괴물들이 집을 습격하게 됩니다. 괴물이 점점 가까워질 때마다 레건이 착용하고 있던 보청기에서 굉장히 높은 주파수의 음이 나왔고 레건은 이 높은 음의 주파수가 괴물들의 약점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이크에 보청기를 가져다 됩니다. 보청기에서 흘러나오는 높은 음의 주파수를 들은 괴물은 괴로워하며 결국 기절을 해버립니다. 하지만 아직 괴물은 살아 있었고 다시 일어나게 되고 에블린은 바로 괴물을 해치우게 됩니다. 그렇게 에블린, 레건 그리고 마커스는 살아남게 되고 끝이 났다고 생각을 하기도 전에 총소리를 들은 괴물들이 끝없이 몰려오게 되고 에블린은 그들과 맞서 싸울 듯 비장한 표정을 보여주며 영화가 마무리가 됩니다.

2. 아쉬운 결말 하지만 끝까지 숨죽이게 만든 영화

영화의 제목처럼 어떠한 소리도 내면 안 되는 상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만약 소리를 내면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는 콘셉트를 지키기 위해서 영화 속 인물들도 안전한 지대에서도 속삭이듯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 영화의 배경음악조차도 잘 안 나오기 때문에 보는 동안 계속 긴장을 하고 몰입을 하면서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이 깔끔하게 끝나는 걸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영화의 끝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스릴러 영화는 괴물이 나타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을 치는데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이와 반대로 소리를 내면 안 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긴장감은 더욱 컸고 새로운 장르의 스릴러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영화에서 괴물이 왜 나타났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충분히 즐기기에는 좋았던 영화입니다. 만약 스릴러 영화를 좋아한다면 새로운 장르의 공포를 느낄 수 있으니 넷플릭스에서 꼭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