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패러다이스 영화 줄거리 후기 결말, 돈으로 수명을 사는 세상

by 하포제이 2023. 9. 6.
728x90

사람의 수명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만약 당신의 남은 수명을 합법적으로 기증하고 삶이 필요한 사람은 수명을 사서 삶을 연장할 수 있다면 어떠신가요? 영화 패러다이스는 기술이 발달해 인간의 수명을 기증하고 기증받아 누군가는 젊고 튼튼한 몸으로 살아가고 누군가는 자신의 젊음을 돈으로 바꾸게 된다. 오늘은 독일의 sf 스릴러 영화인 '패러다이스'의 줄거리부터 결말과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인간의 탐욕과 이기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영화

미래의 독일 베를린, 생명공학 회사 이온은 수명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게 됩니다. 생명공학 회사 이온의 직원인 맥스와 시립병원 의사인 아내 엘레나는 좋은 아파트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의 집이 불에 타서 없어지고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게 됩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 아내 엘레나는 자신의 수명 40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그렇게 맥스와 엘레나는 당장 빚을 갚을 수 없어 아내 엘레나의 40년 삶을 이온에게 기증을 하고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맥스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우수 사원으로 선정되기도 했기 때문에 회사 대표인 조피에게 도움을 청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방법도 찾지 못하고 결국 엘레나는 40년의 수명을 빼앗기게 됩니다. 수명을 빼앗기고 돌아온 엘레나는 점점 나이가 많은 할머니로 변해가고 계속해서 조피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조피는 그의 진급으로 일을 끝내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모습에 화가 난 맥스는 불법적인 일을 통해서 엘레나의 소명을 다시 되찾으려고 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맥스. 아내의 수명을 되찾기 위해서는 엘레나의 수명을 받은 사람을 찾는데, 수명을 뺏은 장본인은 바로 회사의 대표인 조피였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맥스는 더욱 분노하게 되고 조피를 데리고 와서 불법적으로 수명을 이식받기 위해서 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젊어진 조피의 얼굴을 확실히 몰랐고 그들이 데리고 온 여자는 자신이 조피가 아닌 조피의 딸 마리이며 자신도 생명을 기증하고 기증받는 비윤리적인 일에 반대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맥스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엘레나는 아이를 돌려보내길 원하지만 맥스는 유전자는 다르지 않기 때문에 조피가 아니더라도 기증이 가능하다며 무작정 불법 시술하는 의사와 만나기 위해 강제로 동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착 장소에는 의사가 아닌 이온의 비윤리적인 사업에 반대하는 테러 단체 아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담은 맥스가 사람이 조피의 딸이란 걸 알게 되고 조피를 불러냅니다. 조피는 딸을 구하기 위해서 테러 조직 아담이 부른 장소로 가고 그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호위를 받아서 목숨을 구하고 대피하게 됩니다. 아수라장이 된 틈에 맥스는 엘레나와 인질인 마리를 데리고 탈출하려는데 마리가 엘레나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총알이 없어 위기를 벗어납니다. 죽음의 위기를 맞이했던 엘레나는 마리에 대한 죄책감마저 사라지고 그녀의 수명을 빼앗으려 하는데 갑자기 맥스는 반대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갈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맥스는 테러 단체 아담에서 활동을 하게 되고 엘레나는 마리의 수명을 빼앗아 자신의 삶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후기

영화 패러다이스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적인 면 그리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장점은 흥미로운 소재로 미래에 실제로 생길 수 있는 일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자본주의와 사회의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생각할 거리까지 풍부하게 제공해 주었습니다. 영화는 생각보다 탄탄한 각본과 연출로 절대 B급 영화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현재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롭고 신선한 소재의 스릴러를 보고 싶다면 꼭 한 번은 볼만한 영화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저런 기술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찬성을 할 건가요? 아니면 반대를 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