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상세 정보
2. 캐릭터 소개
3. 영화 내용
4. 리뷰 및 관전 포인트
1. 영화 상세 정보
- 감독 : 주연이자 스탠딩 코미디언인 빌 버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 장르 : 코미디
- 시놉시스 : 세 명의 절친한 친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늙은 나이에 아이를 낳고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힘들어 하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세 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2. 캐릭터 소개
- 잭 : 늦은 나이에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잭. 잭은 다혈질 성격에 주변 사람들과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변화하는 세상이 탐탁지 않았으며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를 싫어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 코너 : 세 명의 친구 중 유일하게 대학생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새로운 여자친구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며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 마이크 : 친구들 중 가장 유쾌하면서도 철이 없어 보이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두 명의 친구와는 다르게 현대 사회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젊은 세대와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잭, 마이크, 코너 세 명의 어릴 때부터 함께 커온 친구들입니다. 이들은 함께 사업을 하며 가족 같은 사이입니다. 잭과 코너는 늙은 나이에 아들을 낳아서 키우고 있었으며 잭의 아내는 둘째까지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주말에 하우스 파티를 열어서 함께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티중간에 자신의 아들과 코너의 아들이 장난을 치다가 넘어지게 되었고 잭은 자신만의 교육 방식으로 아이를 달래는데 옆집에 사는 남자가 갑자기 잭에게 왜 아이에게 그런 식으로 교육을 하냐고 이야기를 하자 잭은 상관하지 말라며 짜증 섞인 말투로 대꾸를 하게 됩니다. 잭은 지금 시대의 육아, 교육 방식 등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거기다 잭은 화가 많았고 운전을 할 때면 전동 스쿠터가 지나가면 욕을 퍼붓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에 전혀 적응을 못하는 인물입니다. 그렇게 파티가 끝나고 회사로 출근을 하는 세 명의 친구들. 그들은 복고 유니폼 회사를 설립을 해서 몇 십 년간 운영을 하였고 이제 아이들의 교육비와 남은 여생을 즐기기 위해서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고 평범한 직원으로 자신들의 회사를 다니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새로운 CEO 애스펀. 애스펀은 젊고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스펀은 소시오패스에 가까웠고 자신이 새롭게 운영하는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들은 필요가 없다며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바로 해고를 해버립니다. 이 모든 게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세 명의 친구들은 더 이상 경영권이 없기 때문에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사가 끝나고 자신의 아들을 픽업하기 위해서 유치원으로 가게 되는 잭, 하지만 주차 자리가 없어 2분 정도 늦게 되었습니다. 잭은 아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돌아가려 하자 유치원 원장이 잭에게 설교를 하듯 이야기하고 잭은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원장에게 소리를 지르며 심한 욕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잭을 맞이하는 아내 리아. 리아는 아들을 꼭 사립학교에 보내려 하고 좋은 사립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원장의 추천서가 꼭 필요하다며 내일 당장 가서 사과를 하라고 잭을 나무라게 됩니다. 잭은 가족들을 위해서 다음날 유치원으로 찾아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게 됩니다. 정말 싫지만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꾹 참고 사과를 하는 잭의 모습.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오는가 싶던 어느 날, 애스펀으로부터 한 가지 임무를 받게 되는 세 명의 친구들. 애스펀은 세 명의 친구와 젊은 직원 4명이 함께 문명을 떠나 사막 한가운데서 몇십 년간 살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주게 됩니다. 애스펀은 그 사람을 찾아서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4명은 미스터리한 인물을 찾기 위해서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그들은 남자들끼리 가벼운 농담도 하고 여자 이야기 등을 하며 나름 즐거운 마음으로 그를 찾으러 가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쉽게 미스터리한 인물을 찾아서 회사로 복귀를 하지만 애스펀은 렌터카 회사로부터 그들이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을 구해 그들을 회사에서 해고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어버린 세 명의 친구들. 그렇게 회사에서 쫓겨나며 격양된 상황에서 서로의 탓을 하고 그들의 우정에도 금이 가게 됩니다. 잭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원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모금행사를 주관하였고 이 행사에서 경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경매 과정에서 너무 들뜬 마음에 오버를 한 잭은 생각지도 못하게 3000달러라는 큰 금액으로 자신에게 필요 없는 원장과의 2시간 상담 이용권을 낙찰받아 버리게 됩니다. 잭은 회사에서도 잘리고 자신이 뜻하지 않게 큰 금액을 소비하게 되어 분노가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그때 원장이 잭에게 다가와 또 한 번 잭의 성격을 건드리고 맙니다. 또 화가 난 잭은 다시 한번 더 원장에게 나쁜 말을 내뱉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아내와도 사람들 앞에서 싸우고 집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잭은 코너와 마이크와도 사이가 멀어져 갈 곳이 없었기에 결국 혼자서 모텔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잭의 반대편에 혼자서 밥을 먹는 마이크를 만나게 되고 마이크의 여자친구가 마이크의 아이를 임신했고 이제 자신들의 관계를 공식화하기 위해서 결혼을 하자는 말에 집을 나왔다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잭과 마이크 그리고 코너는 라스베이거스가 아닌 팜 스프링스의 한 카지노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자신들을 해고시킨 애스펀을 만나게 되고 그를 질타하려 하지만 애스펀도 자신이 기획한 미스터리 남자 프로젝트가 회사에서 잘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함께 스트립바까지 가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립바에서 갑자기 잭에게 걸려온 전화. 리아가 둘째 출산을 시작한다는 전화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둘째 딸을 만나게 된 잭. 잭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 사이의 모든 갈등이 해소가 되고 잭은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병원을 다니며 분노조절도 치료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다시 화목한 일상으로 돌아온 잭의 가족들은 아들을 사립이 아닌 공립학교에 보내기로 결정을 하였고, 유치원 원장은 공금 횡령으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빼앗긴 회사도 되찾으며 행복한 결말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4. 현대 사회 풍자를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영화 늙은 아빠들
영화 늙은 아빠들은 그냥 웃기기만 한 코미디 영화는 아닙니다. 감독 빌 버는 스탠딩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할 때도 자신들의 세대와 현대 세대 간의 갈등을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재미있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만약 40대의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이라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나 재미있게 시청한 늙은 아빠들이니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늙은 아빠들이라면 넷플릭스에서 꼭 한번 시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