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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드 줄거리 및 결말, 당황스러운 반전을 가진 영화

by 하포제이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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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영화 전문 감독이라고 불릴 정도라 다양한 반전 영화를 제작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오늘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최근 작품인 영화 OLD에 대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OLD는 30분이 1년처럼 계산되어 급속도로 늙어버리는 해변에서 생기는 일에 대해서 다룬 영화입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과연 이들은 어떻게 해변에서 탈출하여 살아남게 되는지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올드 내용

주인공 프리스카와 그녀의 남편 가이는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비행기부터 초호화 리조트 숙박권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이벤트에 당첨이 되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멋진 섬에 있는 리조트에 도착한 가족들은 즐거운 휴가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리조트 매니저가 추천하는 해변으로 가게 됩니다. 해변은 프라이빗한 장소였으며 프리스카 가족 외 단 7명의 사람만이 해변에 도착하여 즐겁게 물놀이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발견된 한구의 시체. 사람들은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자 겁을 먹기 시작했고 갑자기 찰스가 키우는 강아지와 그의 어머니 또한 이유를 알 수 없이 사망하게 되고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놀란 사람들은 해변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해변을 빠져나가려 하면 계속해서 정신을 잃어 해변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자신들의 아이를 챙기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아이들이 해변에 도착했을 때보다 자랐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처음에 발견된 시체도 급속도로 부패되어 뼈만 남게 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해변의 이상한 기운으로 인해서 원래의 시간보다 빠르게 흘러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프리스카는 박물관에서 일하며 배운 지식으로 시간이 흐르는 속도를 계산하게 되고 30분이 1년처럼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 사이에 아이들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병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며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사람들은 점점 더 늙어가고 어떻게든 탈출을 시도하던 사람들도 모두 사망하고 가이와 아내 프리스카 그리고 그들의 아들과 딸만이 살아남게 되지만 결국 가이와 프리스카 또한 늙어서 사망하게 됩니다. 이제 해변에 남은 사람은 매덕스와 트렌트 단 둘뿐, 그들은 갑자기 리조트에서 어린아이에게 받은 편지가 생각나고 거기에서 해변을 탈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를 얻게 되어 우여곡절 끝에 해변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해변에서 빠져나온 둘은 이 모든 일을 벌인 것이 한 제약회사의 짓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약회사는 해변에 있는 특성광물로 인해서 현실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걸 알고 있었고 이를 활용해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제약회사는 난치병이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 이벤트에 당첨된 것처럼 꾸며 자신들의 실험체로 사용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변에서 탈출한 매덕스와 트렌트는 이 모든 만행을 세상에 알리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2. 영화 올드 솔직한 후기

사실 영화가 개봉하기 전, 너무나 참신한 소재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부터 결말까지 너무나 허술하고 다소 난해하다고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10명 가까이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늙고 안좋은 일이 생기다 영화의 끝날 때쯤 갑자기 어린아이에게 받았던 편지에서 "우리 삼촌은 산호를 싫어해"라는 메시지를 통해서 탈출 방법을 찾아서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게 뜬금없고 억지스러웠습니다. 영화 올드의 감독인 M. 나이트 샤말란은 식스센스, 23 아이덴티티 등 신선한 반전을 가진 명작들을 제작한 감독이지만 이번 영화는 굉장히 설득력이 떨어지는 결말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초반에는 신선한 소재로 인해서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지만 해변에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걸 깨닫게 된 후부터는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예상이 되었으며 스릴러물도 아닌 생존영화도 아닌 어중간한 포지션의 영화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영화는 킬링타임으로는 한 번쯤 볼만하지만 큰 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감도 큰 영화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