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상세정보
2. 등장인물
3. 결말포함 전체 줄거리
4. 후기
1. 영화 상세정보
- 감독 : 알베르트 핀토
- 주연 : 안나 카스틸로
- 배급사 : NETFLIX
- 평점 : Rotten Tomatoes : 64% / IMDb : 6.4
2. 등장인물
- 미아 : 스페인에서 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밀항을 시도하게 되는 임산부.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숨어있던 컨테이너가 바다 한가운데 떨어지게 되고 임신한 몸으로 혼자서 생존을 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입니다.
- 니코 : 미아의 남편이자 미아와 함께 아일랜드로 가려고 하지만 생각지 못한 일로 인해서 미아와 떨어지게 되지만 계속해서 미아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인물입니다.
3. 감동적인 결말과 재미있는 요소가 돋보인 영화 줄거리
가까운 미래에 인류는 자원 부족으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스페인과 몇몇 국가의 정부는 부족한 자원을 지키기 위해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임산부를 강제로 잡아가서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일하는 게 가능한 최소한의 인력만을 남기고 모두를 죽이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스페인을 떠나기 위해서 컨테이너에 몸을 싣고 밀항을 시도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미아 또한 임신을 한 상태였고 남편인 니코와 함께 자신들의 목숨과 전재산을 담보로 스페인에서 아일랜드로 밀항을 시도하게 됩니다. 미아와 니코는 이미 정부에 의해서 아이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탈출을 하려고 합니다. 처음 그들이 숨은 컨테이너에는 모두 임산부와 아이를 가진 가족들이었는데 갑자기 항구로 향하던 차가 멈추고 컨테이너가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망치듯 컨테이너에 오르게 되고 한 컨테이너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탈 수 없었기 때문에 불법 밀항을 중계하는 조직원들은 총으로 사람들을 위협하며 무작위로 사람들을 나누어 컨테이너에 태우게 됩니다. 그렇게 미아와 니코는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니코는 미아에게 전화를 걸어 걱정하지 말라며 꼭 다시 찾으러 가겠다고 안심을 시키며 최대한 배터리를 아끼며 생존을 해야 한다고 당부를 하고 서로 다른 컨테이너에 숨어 항구로 가던 중 검문소를 지나던 중 정부 관계자들은 트럭 안을 살펴보게 됩니다. 컨테이너에는 이미 숨을 공간이 마련된 있어 밀항자들은 컨테이너 안 비밀 공간에 숨지만 정부 관계자는 한 번에 이상함을 눈치채고 비밀 공간을 향해 총을 발포하기 시작하고 비밀 공간에 숨은 모든 사람들은 죽게 되지만 박스 위에 숨어 있던 미아는 발견되지 않고 혼자 살아남게 됩니다. 그렇게 완전히 컨테이너에 혼자가 된 미아. 미아가 숨어있는 컨테이너는 배에 실어져 아일랜드로 출발을 하게 되고 미아는 혼자서 끝까지 생존을 하기 위해서 죽은 사람들의 물품이나 컨테이너에 있는 박스들을 뜯어서 필요한 물품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얼마 후 배는 태풍을 만나게 되고 컨테이너가 넘어지며 미아는 기절을 하고 맙니다. 눈을 뜬 미아는 컨테이너의 구멍으로 확인하니 배 위가 아닌 바다 한가운데 떨어지고만 것이었습니다. 남편도 잃고 뱃속의 아이의 태동도 없어진 그녀는 모든 걸 포기하려는 그때 갑자기 뱃속에서 느껴지는 아이의 태동. 미아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살아남기로 결심을 하고 박스에서 찾은 플라스틱 컨테이너와 이어폰 그리고 티브이로 생존을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플라스틱 컨테이너에 있는 고무를 이용하여 물이 들어오는 구멍을 막기 시작하고 박스로 자신이 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하루하루 견뎌나가고 있었습니다. 미아는 죽은 사람들의 소지품에 찾은 드릴을 이용하여 컨테이너 윗부분을 뚫어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만 혼자서 모든 걸 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아는 아이를 출산하게 되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컨테이너의 구멍을 뚫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미아는 컨테이너 위에서 이어폰을 엮어 그물을 만들어 생선을 잡아 끼니를 해결하고 비가 오면 빗물을 받아 수분을 섭취하며 생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30일을 버티자만 컨테이너에 계속해서 차오르는 물 때문에 더 이상 컨테이너에서 지낼 수 없다고 판단한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이용해 뗏목을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려 합니다. 그러던 그때, 갑자기 나타난 갈매기 한 마리. 미아는 갈매기를 보고 육지와 가까워졌다는 걸 깨닫고 희망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결국 컨테이너는 물에 잠기고 미아와 아이를 태운 뗏목은 바다로 떠내려가게 됩니다. 뗏목에 몸을 싣고 바다 한가운데에 버려진 미아와 아이에게 더 이상의 희망은 없을 듯하였지만 그때 그녀의 근처를 지나가는 배가 기적적으로 미아와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구조된 미아는 이곳이 자신과 남편이 그토록 바라던 아일랜드라는 사실을 깨닫고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뻔하지만 신선했던 노웨어 리뷰
현재 넷플릭스에서 1등을 하고 있는 영화 노웨어.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큰 기대감 없이 보기 시작했다. 당연히 서바이벌 영화의 특성상 혼자서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는 뻔한 스토리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노웨어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다른 역시나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영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다 한가운데 떨어진 임산부가 혼자서 아이를 낳고 아이를 위해서 끝까지 생존을 하려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또한 1시간 50분의 긴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만큼 영화의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었으며 컨테이너에 숨은 아이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을 하는 연출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지금까지 생존 영화와 전체적인 스토리는 똑같지만 그 안에 새로운 요소들로 꽤 볼만했기 때문에 꼭 한 번은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